2월 29일 목요일, 이른 아침 타슈켄트 현지인으로, 한국어를 제법 구사할 줄 아는 한 사람을 만났다. 내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의 사람이기도 하고, 아침식사를 겸한 모닝커피를 함께 나누면서 몇가지 중요한 의견을 교환했다. 타슈켄트(Tashkent)는 원래 지방의 아주 작은 도시 중 하나였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가 되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도시였단다.실재로 사마르칸트(Samarkand)가 이 나라 수도로 더 적격이었는데, 문제는 소비에트연방 시절 타슈켄트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만든 도시가 그대로 행
7월 26일 안양시의 용역을 수주한 에코인 (대표이사 윤동구)를 방문했다. 에코인은 안양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수주하였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양시는 사업비의 70퍼센트를 국비로 보조 받아, 안양시는 사업비의 30%를 부담하면 된다. 7군데 비점오염관리시설을 하고 토지비용을 제외한 시설비가 평균 50억원이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고 안양시가 105억원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하천 주변이 더욱 맑아져서 악취는 전혀 나지 않고 물고기와 새가 날아들면 하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원로 124명이 "'기후위기 극복' 등 나라 안팎의 주요 사안들이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세 전직 대학총장의 제안으로 사회 원로 124명이 뜻을 모아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혼탁한 정치공방전이 아니라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에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서광
정부가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10월18일~31일)로 설정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사적모임 인원을 늘리고 스포츠 경기 입장 등 일부 방역 완화가 적용된다. 4단계 지역은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되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역시 자정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모든 조치들은 말산업 종사들과 경마팬들에겐 딴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다. 2020년 2월 23일, 경마가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3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국민의 집 값 걱정,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집을 장만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솔직히 제가 100% 완벽하게 다 해결해 드리겠다 자신하기는 어렵다"라며 "그만큼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는 오래된 난제 중에 난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하지만 자신에게 큰 욕심이 하나 있다며, "적어도 부동산 투기가 판치는 ‘부동산공화국’ 오명은 벗겠다. ‘어린이 청소년의
7월1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라 한다) 국민면접 생중계는 처참한 흥행실패로 끝났다. 민주당 당원에게조차 사전 공지가 단 한 차례 있었고 사전에 언론 보도는 없었다. 대다수 국민은 한창 바쁜 평일 오전에 국민면접 행사가 있는 지도 몰랐고 아는 국민들도 참여하여 시청할 수가 없었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출마 선언 보도가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어 국민면접 행사에 이재명 지사가 나오는 것인지조차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국민면접 관련하여 연이은 헛발질이 민주당 지지자들을 더욱 기가 막히게 했다.조국 전 장관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
정부는 신도시 건설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들고 노령화가 진행되면 지금 서울 시내 인근 아파트도 빈 집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LH는 기존 주택을 사던, 새로 주택을 짓던 영구임대주택 공급만을 업으로 하는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 주택토지분양 (땅장사)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해야 한다!민간 건설회사와 경쟁한다는 명분으로 LH가 토지를 강제수용하여 토지와 아파트를 분양하고, 큰폭의 흑자를 내어 성과급을 많이 가져가는 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비리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LH기 영구임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가격담합 등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상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23명을 모집한다.기간제 근로자인 상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무원과 한팀이 되어 ▲기획부동산 불법(편법) 행위 조사 ▲부동산 가격담합 및 허위매물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근무지는 수원시 영통구청 등 11개 시․구청으로, 선택 응모가 가능하다. 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조례에 따라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540원)을 지급한다.모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기본주택과 같이 공공영역에서 주거문제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투기가 불가능하도록 제도를 개혁하면 부동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온라인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제안과 토론을 통해 관련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지사는 “주택시장이 투기수요와 공포
# A시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21층짜리 건물인 B복합상가. B복합상가에서 가장 비싼 1층 ㄱ호의 시세는 15억 원이다. 비슷한 대지지분을 가지면서 가장 싼 지하 ㄴ호의 시세는 2억6천만 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둘의 시가표준액은 각각 2억1천만 원과 1억9천만 원으로 소유주들이 내는 세금은 거의 차이가 없다.경기도가 자체 용역을 통해 조사한 결과 상가나 공장 같은 이른바 비주거용 부동산에 적용하는 공시가격이 없어 공정한 과세가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대도시나 고가, 신축 건물일수록 세금이 낮고 농촌이나 저가, 오
새해 2021년 첫 날 시민들은 심각한 혼란을 겪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할 것을 건의하겠다는 집권 여당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폭풍발언’ 때문이었다. 이 글을 쓰는 이원환은 현재 대한민국 계층을 1) ‘임대인’ 임대(차)료 즉 임료를 받는 사람 2) ‘임차인’ 임료를 내는 사람, 3) ‘임제로인’ 임료를 받지도 않고 내지도 않는 사람 혹은 총합으로 임료를 소액이나마 내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임제로인”은 임료를 받고 임료를 내는 것을 (+), (-) 합쳐서 계산하여, (이를 ‘총합임료’라 한다)경제성장율, 물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sbs 8시 뉴스 인터뷰 도중 ‘8. 4. 자 부동산정책은 1% 부족..1% 부족에도 압력 생긴다'는 발언이 와전됐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관료들은 대통령의 “부동산으로 돈 벌지 못하게 하겠다”는 방침에 맞는 정책을 내야하고, 부동산으로 돈 못 벌게 하려면 조세 등으로 불로소득을 철저히 환수하면 되는데 관료들이 대체로 잘하고 있지만 1% 부족하다. 그런데 1%라는 극히 작은 구멍에도 큰 투기압력이 생긴다’는 것이었는데 일부 발언이 편집되면서 발언의미와 의도가 와전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삶의 목표는 뭘까.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까.직장인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는 ‘내 집 마련’,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적 여유’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19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직장인들은 향후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내 집 마련’(24.7%)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목돈 만들기’(18.7%), ‘은퇴 후 여유로운 삶’(12.8%), ‘이직’(9.1%), ‘성공적인 경
임대차 3법이 통과되는 동안 여야간에 공방이 된 찬성 및 반대발언이 연일 인터넷에 기사화되고 있다. 나도 임차인과 임대인의 입장에 둘다 서 보았으니 이에 대하여 한 마디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지금 현상은 주택가격, 특히 아파트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갭투자 등 투기세력때문이라고 한다. 갭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전세제도이므로, 정부와 여당에서 갭투자를 하는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나는 경제학을 배울 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배웠는데,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정부의 책임인가 혹은 재산을 모으려는 개인의 책임인가. 7.1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나는 혼란스럽다. 공공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에 우선해야 한다는 논리로 부동산가격을 잡기 위하여 현재의 과세제도하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쏟아내는 듯한 정책발표내용을 보면서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만 지배하는 불균형 상황에 마음이 불편하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여당의 독주는 몇몇 권력의 지위에 있는 분들의 쏠림현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국경제운용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한다.경제분야나 정치분야는 모두 국
16일 목요일 밤에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7ㆍ10 부동산 대책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이 끝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해도 (부동산 가격이) 안 떨어질 것"이라는 발언이 들렸다. '집값 과연 이번엔 잡힐까' 주제로 진행된 방송에서 토론이 끝난 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출연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집값이) 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어요"라는 말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누군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일부 지역에서 주택 매매·전세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3일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종부세 개정안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는 긴급처방을 내놨다. 항상 부동산 규제책의 '마지막 카드'로 거론되는 종부세 강화방안. 종부세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 종부세는 주택이나 토지를 인별로 합산해 그 공시가격 합계액이 유형별 공제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 과세되는 보유세다. 주택을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되며, 실수요자에 대한 일종의 보호조치로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공제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5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활동 시절 제기된 문제와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윤미향 당선인은 11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 “지금까지 저에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의연(정대협) 활동, 본인의 개인 계좌와 정대협 활동, 딸 유학자금 등 가족 의혹 관련 의혹에 대한 본인 입장을 밝히고 해명에 나섰다.다음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입장문 전문이다.지난 26일 또 한 분의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30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들을 밀레니얼이라 부른다.역사상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번째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이다. 실업률이 계속 높아진 상황에서 막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거나 초년생 생활을 시작,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내집 마련은 그저 꿈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체감한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난무하는 시기이다.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높은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왜 가난해질 수밖에 없었는가? 호주 방송인이자 저술가인 헬렌 레이저는 이 시대
인천송림 파인앤유가 오는 4월25일 예정 상업시설 공개청약을 앞두고 배후수요대비 상업시설 희소성으로 상품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입지 여건을 보면 인천송림재개발 지역 중심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다양한 개발호재가 함께하는 송림의 비전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반경 500m 내 1만1000세대 및 재능중·고·대 약 7300여명 학생수요의 중심상권으로 송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송림 삼거리 대로변 코너, 송림6구역과 대헌구역을 마주보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송림 파인앤유 상업시설은 송림동 재개발 초기 진입에 따른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상권이다. 송림동 1만8715세대가 개발진행 중인 지역이며 배후수요대비 상업시설 희소성으로 인천송림상가분양 상품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인천송림 파인앤유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송도, 청라, 도화지구의 1층 전용면적 상가분양가를 비교해 보면 송도 3.3㎡ 당 7000만원, 청라상권 6000만원, 도화지구 5600만 원 선이다. 3.3㎡당 평균 6200만 원대에 분양가가 조성되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인천송림 파인앤유의 3.3㎡ 분양가는 인천평균 분양가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특히 인천송림 파인앤유는 입찰이 아닌 확정가 공개추첨을 진행한다. 상가를 분양 받는 방법은 크게 입찰방식(최고가 입찰), 공개추첨방식(확정가)으로 나눌 수 있다. 확정가 공개추첨 방식은 청약 진행 후 추첨을 통해 분양하는 방법이다. 최저입찰가를 정해놓고 최고가를 써넣는 순으로 분양 받는 입찰방식과 달리 공정한 방식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인천파인앤유는 B1층은 ‘Retail Zone’으로 금융기관, 부동산, 생필품할인매장, 슈퍼마켓, 안경전문점, 휴대폰대리점, 커피전문점, 의류전문점, 1층은 ‘F&B Zone’으로 전문식당가, 패스트푸드점, 세탁소, 약국, 동물병원, 플라워샵, 부동산, 2층은 ‘Academy & Medical Clinic Zone’으로 병의원, 학원, 피트니스클럽, 헤어전문점, 키즈카페, 네일아트, 피부관리숍 등이 입점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송림 파인앤유의 수탁자는 국내정상급 종합 부동산금융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며, 시공사는 대전에서 민간건축시장을 대표하는 건설회사 파인건설이다. 파인건설은 신용평가 ‘all A’ 등급의 건전한 재무지표와 투명한 무차임경영,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탄탄하고 건실한 건설회사다.인천송림 파인앤유 분양 관계자는 “매월 들어오는 안전한 임대료와 부동산 가격 상승효과를 모두 노린다면 송림상가분양 인천송림 파인앤유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 완료 신뢰가 상업시설 분양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아파트 분양 완료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인천송림 파인앤유 분양홍보관(인천시 동구 송림동)은 인천백병원 맞은편, 송림 패션몰내에 위치하고 있다.